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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입문 2개월 김상윤씨 '홀-인원' 횡재

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 후원회의 김상윤 총무(사진)가 골프에 본격적으로 입문한지 2개월 만에 홀인원을 기록, 화제가 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30분경 라메사에 소재한 선밸리 골프코스에서 샌디에이고 한인회 이사장을 역임한 이동욱 박사 등 지인들과 함께 라운딩을 즐겼는데 파 3짜리 7번 홀(거리 113야드)에서 7번 아이언을 이용해 힘껏 내리 친 공이 하늘을 가르며 날라가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갔다.

김씨는 “소시적 야구를 한 것이 늦은 나이에 입문한 골프를 빨리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면서 “생애 단 한번도 기록하기 어렵다는 홀인원을 불과 2개월 만에 달성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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