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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축구협회 2011년을 '축구부흥'의 원년으로 삼는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욱 즐겁게!”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샌디에이고 축구협회가 새해를 맞아 야심차게 내세운 모토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 신년 첫 정기월례회를 갖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임원진을 개편하고 한해동안 치를 행사에 대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웠다.

김병대 회장, 양병환 상임고문, 정호 수석부회장을 비롯 샌디에이고 조기축구회, 신우, 성당팀, 출라비스타 생활축구팀, 한빛교회팀의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어느 누구 소외됨 없이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포용하는 방안과 보다 짜임새 있고 풍성한 대회 운영을 통해 더욱 즐거운 축구행사를 만든다는 데 합일점을 모았다.

즉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열리는 축구대회에는 그동안 팀을 구성하지 못해 참여하지 못했던 선수들을 격려해 협회차원에서 공동팀을 적극 주선한다는 것과 현재 대회 참가 자격인 ‘샌디에이고 거주단체’조건을 ‘샌디에이고 생활권’으로 확대해 테메큘라, 임페리얼 카운티지역의 선수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 평상시 운동을 같이하지만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배제됐던 선수들은 대회 2개월 전까지 등록을 마친 경우 선수나 후보로 참가할 수 있도록 포용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연 2회 정기 대회와 초청경기 외에도 매주 운동하는 재미와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연중리그전’을 신설했다. 8개 정규팀이 매년 5월 열리는 상반기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인 2월~4월 리그전을 벌이고, 축구협회장배 대회가 열리는 9월 이전 6월~8월 동안 하반기 리그전을 갖기로 한 것. 양대 리그전에서 우승한 팀들은 연말에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로 하는 등 재미를 배가해 축구인구 저변확대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자세한 경기 방식과 규정은 차후에 더 의견을 수렴하여 전체 회원이 회람하기로 했다.

그 외 샌디에이고를 대표하는 축구대표팀을 구성해 대외적인 경기를 위해 별도로 훈련하고, 타민족 축구팀과의 교류도 활발히 개진하기로 했다.
김병대 회장은 “선수들은 물론 응원나오신 가족 친지분들까지 심심치 않게 즐길 수 있도록 일년내내 힘쓰겠다”며 “재정도 확보해 푸짐한 상품을 마련해 흥겨운 이벤트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축구협회는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5개 분과를 신설하고 각 분과마다 전담임원을 배정했다. 또 정규팀인 샌디에이고 조기축구팀, 신우, 성당, 출라비스타 생활축구팀 등 4개팀 회장은 자동적으로 협회의 부회장직을 수행하기로 정했다. 이날 확정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김병대
▷원로고문: 박예선, 박충길, 안상국
▷상임고문: 박창환, 문성근, 양병환, 이강선
▷수석부회장: 정호 ▷부회장:한일섭, 성제원, 한승우, 최화식
▷총무: 김대흥
▷이사: 김호중, 지정호, 정연수, 박명렬, 손익영, 김승준, 나형진, 김범훈, 박민구, 송형석, 최혁, 김태훈, 최원규 ▷분과별 담당: 홍보 및 섭외(정호), 유소년축구(한일섭), 샌디에이고 경기(최화식), 대외경기(한승우), 관리(성제원)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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