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살기좋은 대도시 8위
월렛허브 62개 도시 평가
‘경제·세금’은 중간수준
소비자 신용도 향상 서비스를 주로 하고 있는 ‘월렛허브’(WalletHub)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시는 가주내 대도시로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등과 함께 전국에서 살기 좋은 10대 대도시에 뽑혔다.
이 회사는 거주 적합성, 주민들의 건강, 교육 그리고 경제 및 세금 등 4가지 평가기준을 종합적으로 산정해 순위를 매겼는데 샌디에이고시는 총점에서 65.48점을 받았다.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샌프란시스코의 총점은 71.56점이었으며 62개 대도시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도시는 디트로이트로 31.32점이었다.
샌디에이고시는 특히 거주 적합성으로 전국 대도시 중 3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주민들의 건강은 6번째로 그리고 교육은 11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반면 경제 및 세금은 30위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샌디에이고시가 경제 및 세금 기준에서 다른 평가기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에 대해 주민들의 소득수준이 다른 대도시에 비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월렛허브의 분석전문가 질 곤잘레스는 “샌디에이고시 주민들의 소득은 높은 생활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면서 “샌프란시스코의 경우는 주거비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주민들의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스엔젤레스는 이 평가에서 살기좋은 대도시 순위 38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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