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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단체장 신년계획 .. 한국의 집 황정주 회장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7/12/30 미주판 15면 기사입력 2018/01/02 13:29

‘한국관’ 성원과 후원 감사
4년만에 달성한 건립 꿈
신년부터 공사 착수 가능

한국의 집 황정주 회장

한국의 집 황정주 회장

2017년 한해동안 ‘한국의 집’(House of Korea)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한국의 집’이 진정으로 기념할 만한 한 해였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발보아파크 인터네셔널 코티지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한국의 집’이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점점 더 많은 한인들께서 시간과 노력을 내어주셨습니다. 또한 소중한 후원금과 격려의 말씀으로 한국관 건립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9월 초에 개최했던 건축기금 만찬행사는 ‘한국의 집’ 활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이날을 계기로 1차 건축 모금 목표인 25만달러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그 자리에서 보여주신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의 숨은 단결력과 가능성은 벅찬 감동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4년 전, 발보아파크의 다민족 축제 현장에서 한국이 제외되는 것을 안타까워했던 초창기 멤버 32명은 발보아파크에 한국관을 세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 하나로 ‘한국의 집’을 출범시켰습니다. 불과 2년 전에는 한국관을 설립할 마지막 기회를 붙잡고 열정을 다해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건국기금 모금이 부진해 포기하려던 순간도 맞았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드디어 샌디에이고의 교민들이 뜻과 정성을 한데 모은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현재 한국관 건축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해 11월19일 시삽식을 한 이후 초기 계획안에 따르면 2017년 내 건물 공사를 시작해 2018년 중에는 완공을 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일정이 다소 연기된 상태입니다. 그 이유는 샌디에이고시 당국이 조경 및 폭우 대비 설계 요건을 강화, 변경하면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후속 작업을 하는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또 설계 요건의 변경에 따라 공사비도 인상되었는데, 기존에 승인된 허가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공사비 인상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부분적인 공사사양을 변경하는 등 복잡한 절차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다행히 지난 15일 최종적으로 건물 허가 승인이 나와, 빠르면 무술년 새해와 함께 굴착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변경된 설계 적용에 따른 자재비와 인건비 등 상승 요인으로 약 22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드는 것은 피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년 후, 한국관이 문을 활짝 열고 세계의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되는 날 우리 모두가 뿌듯함과 자부심을 함께 나누는 모습을 그려볼 때 다시한번 힘을 낼 용기가 불끈 솟아납니다.

한국관은 함께 활용할 역사적 공간입니다. 한국관 건축과 운영은 ‘한국의 집’이 주도하지만, 그 공간을 누리는 주체는 한인커뮤니티 모두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한인 2세들, 한인 입양아들, 한국전 참전 및 주둔 군인들, K-POP과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한국’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품어낼 것입니다. 이 한국관이 로컬의 각 커뮤니티를 너머 전 세계와 활발하게 교류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꿈꾸면서 새해에도 여러분의 큰 관심과 후원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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