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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상공인 리더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

한인상의, 지난 20일 신구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식 개최
김행숙 회장․케이 전 이사장 취임…각계각층의 축하객 모여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행숙․이하 상공회의소)가 차세대를 육성, 미래의 미국경제를 짊어질 리더를 만드는 일에 앞장선다.
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신구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사이러스 해빕 워싱턴주 부지사 등의 미 주류사회 인사와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등의 한인인사들이 행사장을 꽉 채운가운데 진행됐다.
김행숙 신임회장은 “잘한 점은 크게 칭찬해주고 허물은 사랑으로 덮어 달라”며 “혼신의 힘을 다해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을 위해 뛰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이어 “정현아 직전회장은 물론, 선배 회장들이 닦아놓은 토대를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니어 챔버를 활성화시켜, 한인2세들을 훗날 미국경제를 이끌어나갈 비즈니스리더로 성장시키는 일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행숙 신임회장과 함께 제32대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갈 케이 전 신임이사장은 “상공회의소에 8년 동안 몸담으면서 상공회의소가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봤다”며 “안으로는 회장단을 힘닿는 데까지 돕고 밖으로는 어려운 한인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해주는 상공회의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0대와 31대 상공회의소를 역임하고 이임인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정현아 전 회장은 “회장자리에 있던 지난날들은 주류사회와의 관계를 돈독히 만들기 위해 노력한 날들이었다”며 “최저임금 교육을 위한 정부펀드를 따낸 일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제32대 회장 및 이사장단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변화는 힘들지만 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한인기업이 나오도록 도와주는, 21세기에 맞는 상공회의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자신의 시간과 돈을 들여 봉사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오늘 새롭게 취임하는 제32대 임원들을 만나면 꼭 수고한다는 격려의 말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현아 회장을 도와 상공회의소를 함께 이끌었던 조성무 이사장은 “함께 일해 준 임원 및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내실 있는 단체로 성장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행숙 신임회장과 케이 전 신임이사장은 그 동안 상공회의소를 위해 봉사한 정현아 전 회장과 조성무 전 이사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정현아 전 회장은 김행숙 신임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했다.
또한 정현아 전 회장은 상공회의소 산하기관인 장학재단 이수잔 이사장에게 1000달러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각계각층의 축사도 쏟아졌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대독)와 사이러스 해빕 워싱턴주 부지사,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은 축하인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 이수잔 이사장과 워싱턴 타코마 한인회 김승애 이사장, 페더럴웨이 한인회 오시은 회장은 각 한인회를 대표해 새로 출범하는 제32대 상공회의소의 발전을 기원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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