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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 대규모 고급 주택 단지 들어서나

쿼드런트사, 로렐허스트 단지 인근 부지 구입 추진
산림 개발에 대한 반발 가능성 높아 성사 '불투명'

시애틀시에 대규모 초호화 단독주택단지 개발 제안서가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고급 주택 단지 건설 제안서가 시로 접수된 것은 사실 처음이 아니다. 그간 유사한 초호화 단지 건설 허가 제안서가 접수됐지만 다른 커뮤니티의 반대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벨뷰를 기반으로 한 캘리포니아 지역 TRI 포인트 그룹의 소속회사인 쿼드런트 홈즈는 UW 시애틀 캠퍼스와 시애틀 칠드런즈 복합 건물 사이에 위치한 로렐허스트 단지 인근 17.8에이커에 달하는 부지를 구입하기로 동의했다. 현재 이 부지는 작은 컨퍼런스 센터와 산장 등이 위치하고 있지만 부지 대부분은 숲과 연못으로 이뤄져 있으며 공공 출입이 금지돼 있다.
쿼드런트사는 현재 이 부지에 각 세대마다 넓은 공간을 보유한 63세대 단독주택을 짓고 이를 시공하는 건설업자들이 각 주택을 200만 달러 선에 팔 수 있는 초호화 주택단지를 시애틀시에 제안했다.
그러나 이 주택 개발은 마냥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이 지역 개발을 대상으로 소송이 들어왔던 사례가 있었으며 뿐만 아니라 오아시스와 같은 산림 지역을 개발하는 것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과거에도 그랬듯 강하게 반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들은 과거에 이 정도 규모의 단독주택 건설 사례가 있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주택 건설업자들은 이에 대해 앞으로 이 정도 규모의 단독주택 개발을 할 수 있는 부지를 시애틀 지역에서 찾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매우 초기단계에 들어서있다. 또한 부지 부동산 매매도 아직 종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쿼드런트사는 이 부지 구입가격을 언급하길 거부했으나 지난 2000년도에 1560만 달러에 판매 된 것이 마지막 매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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