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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내 한국문화원 틀 만들겠다”

평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및 신년하례식 개최
노덕환 회장 야심찬 구상 발표…이형종 총영사 상견례

“16만 한인이 살고 있는 시애틀에 한국문화원이 없다. 2년 임기 내에 한국문화원의 틀을 꼭 만들겠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시애틀협의회(이하 평통) 노덕환 회장이 지난 22일 터킬라 라마다인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및 신년하례식’에서 야심찬 구상을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자리이고 평통 회원들과 이형종 총영사의 첫 상견례 성격을 띤 신년하례식 자리에서 나온 말이라 어쩌면 뜬금없이 들릴지 모르지만, 평창올림픽이 한국을 알리는 국가적 행사인 것을 감안할 때 한국홍보를 위해 필요한 한국문화원 설치 발언은 일맥상통한다는 것이 노 회장의 설명이다.
유나영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노덕환 회장은 “오는 2월 10일 타코마돔에서 대규모 한국 및 평창올림픽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시애틀 총영사관도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평통 회원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진 이형종 총영사는 “시애틀에 부임한 후 느낀 점을 두 가지로 요약하면, 동포들의 환대와 한인동포들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이라며 “서북미 한인들의 위상이 높다는 것은 지역 한인들이 그 만큼 기여를 많이 했다는 것이므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영사는 이어 “평통은 도움을 많이 주고 싶고 도움을 많이 받고 싶은 파트너십을 느끼는 기관”이라며 “임기동안 평통과 함께 동포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경식 부총영사는 퀴즈를 곁들인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 부총영사는 “무엇이든지 참여가 중요하다”며 “우리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할 일은 직접 가서 보거나 TV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부총영사는 동계올림픽의 역사와 종목에 대한 설명을 영상자료와 위트를 곁들여 설명해 참석자들의 동계올림픽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퀴즈를 통해 평창올림픽 로고가 인쇄된 각종 기념품을 참석자들에게 나눠줬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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