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로 교단 아카데미 학교에서 열린 브런치 행사

미국 장로 교단 아카데미 학교
지역 주민들에게 브런치 제공

미국 장로 교단 아카데미 학교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브런치 식사 자리를 마련, 만개한 꽃처럼 참석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지난 토요일 낮 11시 30분 1432 SW 13th Ave 소재 St Stephen`s 교회에서 실시된 브런치 식사에서 폴 데비스 디렉터는 “학교 측의 지원을 받아 매달 한 번씩 주변 아파트 주민 여러분들을 위해 학교 재단 소속 교회에서 브런치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고 “입에 맞는 즐거운 식사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별히 원하는 음식을 알려주면 요리사에게 준비시키겠다”고 말하고 “한 달에 한번이지만 학교와 장로 교단이 마련하는 식사를 통해 함께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St Stephen`s 아카데미 학교 유학생으로 수업 중 봉사에 참석했다는 이지훈 학생은 “참석 어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면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가 모습이 떠오른다”고 피력하고 “폴 디렉터 말씀대로 한 달에 한번 어른들에게 시중을 들게 된 것을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