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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스타 론 제레미, 타코마서 성추행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02 16:19

성인영화의 아이콘과 같은 포르노 스타 론 제레미가 지난해 타코마 한 성인물 매장에서 모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소송 당했다.

65세인 이 성인영화 배우의 법적 이름은 로널드 제레미 하얏트로 지난해 9월 22일 타코마 몰 브리바드 인근에 위치한 성인용품 매장에서 다른 두 젊은 여성과 함께 시애틀 라디오 방송국에 출연하는 22세 여성을 추행한 사실이 발각됐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제레미는 스스로 사건 당일 4번이나 저녁 행사 동안 강압적인 추행을 강행했다. 먼저 제레미는 이 여성의 가슴에 자신이 사인하겠다고 말했으며 이후에는 피해자 여성의 브라 안으로 손을 집어넣는 등의 행위를 자행했다.

이후 이 여성이 제레미와 셀카를 찍으려자 그는 여성의 엉덩이 사이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등의 행동도 서슴없이 했으며 사진을 찍은 후에는 여성의 목을 애무하기도 했다.

이 같은 행동을 한 후 제레미는 여성에게 내가 소름 돋게 했냐며 묻기도 했다.

그의 행동이 불편해 여성이 자리를 급히 떠나려하자 제레미는 자신에게 인사해 주길 원했으며 여성이 다가가자 셔츠와 브라를 벗겨 가슴을 노출시키는 등의 변태적인 행동을 보였다.

이후 이 여성은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다가 이로 인해 심지어 유산까지 했다.

당시 경찰이 여성의 신고를 받았지만 피어스 카운티와 타코마시 검찰 모두 제레미를 상대로 기소하지 않았다.

시 변호인 측은 왜 제레미를 당시에 기소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반면 제레미 측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당시 현장에는 수많은 목격자가 있었으며 보안 감시 카메라도 있었지만 기소할 만한 결정적인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이뤄지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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