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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시정보고회 많이 참석해달라

페더럴웨이시, 올해 첫 한인시정보고회 실시

박영민 전 시장, "한인의 활발한 참석 절실"

박영민 전 시장의 통역으로 짐 페럴 시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박영민 전 시장의 통역으로 짐 페럴 시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페더럴웨이시가 지난 21일 실시한 올해 첫 한인시정보고회를 통해 지역 한인들의 활발한 참석을 적극 당부했다.

페더럴웨이 시청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짐 페럴 시장은 먼저 "6월 21일에서 23일까지 워싱턴주에서 치러질 미주체전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으로 유치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환영했다.

또 "현재 타운스퀘어 공원과 아트퍼포밍 센터 사이에 위치하는 곳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생길 예정"이라면서 "시의회에서 예산을 책정, 벽을 허물고 큰 계단을 만들 예정이며 4월 2일 12시에 준공식을 가질 것"이라고 새로운 문화 공간 준공식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사운드 트렌짓(ST) 쎄가 라마찬드라는 경전철을 청소하고 정차하게 될 시설(OMF)에 대해 " 현재 켄트 등 6곳의 사우스 지역 중 한 곳에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며 "유지 보수 외에도 철로를 유지하는 데도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통해 3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 될 예정"이며 "이 공사를 위해서도 100여명의 일자리가 생겨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팀 존슨 경제부서 국장은 "구 24피트니스가 위치한 힐사이드 플라자에 UW 타코마캠퍼스 및 하일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수업이 개설될 예정"이며 "스택스(Stack's) 버거가 위치한 곳에 카츠버거가 새롭게 들어서는 등 현재 문을 닫은 식당 위치에 다른 식당들이 점차 들어설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구 웨이하우저 본사 건물은 현재 3곳의 회사가 입주할 예정이나 6월경에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앤디 황 경찰국장은 범죄율과 관련 "2018년 범죄율이 약 11퍼센트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 5년 사이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면서 "2년 전 7건이었던 살인사건 발생 건수와 비교해 전년에는 불과 단 1건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황 국장은 반면 "온라인 중고거래 장터 오퍼업 등을 통해 거래를 하려다가 주민들이 강도를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만약 거래를 할 시 늦은 저녁을 피하길 바라며 경찰서 앞이나 안전한 곳에서 거래를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간 시정보고회마다 통역을 담당해온 박영민 전 시장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행사인 만큼 한인들의 활발한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미주 지역에서도 유일하게 열리는 한인만을 위한 시정보고회인 만큼 한인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이 행사에 여러분들이 많이 참석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학부모협회 김귀심 회장도 이에 대해 "한번은 줄어들고 있는 한인 참여수를 걱정해 박 전 시장이 행사를 매년 2회로 줄이는 것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다"면서 "물론 노인들의 참석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이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이 들어야 할 실질적인 내용들이 많으니 꼭 많이 참석해주시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모든 공식 순서가 끝난 후 지난 페더럴웨이시 10주년 기념식에서 몸이 좋지 못해 불참했던 페더럴웨이 상록회 창립맴버인 임병호씨가 이날 참석한 페더럴웨이 한인회 김용규 전 회장와 이희정 전 회장 등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감사패를 받았다.


Bruce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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