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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남순자 씨 10대 살해범 체포

퓨얄럽 ‘핸디 코너 스토어’ 권총 강도 용의자 2명 중 1명 사망, 1명 구속
오는 4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퓨얄럽 우드바인 공원묘지에서 하관예배

지난 1일, 고 남순자 씨의 퓨얄럽 핸디 코너 스토어를 방문해 위로의 뜻을 전달한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RGO-WA) 이종훈 이사장, 이기복 회장과 고 남순자 씨의 남편 남기호 씨, 차남 남상현 씨. (사진 왼쪽부터. 사진제공: KARGO-WA 사무총장 샌드라 잉글런드)

지난 1일, 고 남순자 씨의 퓨얄럽 핸디 코너 스토어를 방문해 위로의 뜻을 전달한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RGO-WA) 이종훈 이사장, 이기복 회장과 고 남순자 씨의 남편 남기호 씨, 차남 남상현 씨. (사진 왼쪽부터. 사진제공: KARGO-WA 사무총장 샌드라 잉글런드)

지난 29일 퓨얄럽의 편의점 핸디 코너 스토어 매장에 들어와 현금을 요구한 뒤 한인 여주인을 뒤따라가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용의자 2명은 10대였던 걸로 밝혀졌다. 이들 중 1명은 타코마 북동부의 치누크 랜딩 마리나의 해안선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또 다른 1명은 타코마 북동쪽의 한 주차장에서 체포되었다.

경찰은 도주 차량인 2003 은색 닛산 센트라를 지난 일요일 페더럴웨이 327가에서 발견했으며 차량은 번호판이 제거된 채로 버려진 상태였다. 이후 용의자 체포를 위한 경찰의 노력은 계속됐다. 또한 핸디 코너 스토어 동네 주민들의 기부로 용의자 체포를 위한 현상금 또한 높아지고 있었다.

경찰은 도주 차량과 관련된 16세의 용의자를 찾기 시작했다. 지난 월요일 이 16세 소년의 마지막 주소지인 페더럴 웨이에서 수색영장을 발부 받았으나 그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이후 월요일 오전 9시 30분 경, 타코마 북동부에 위치한 해안가 위로 시신이 떠내려온 것을 발견해 퓨얄럽 경찰은 부검을 위해 검시소로 시체를 넘겼다. 수사관들은 이 시체가 총상으로 사망하고 바다에 몇 시간 동안 잠겨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젊은 흑인 남성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후 이 시체는 도주 차량과 관련된 용의자로 확인되었다.

다른 16세의 용의자는 수요일 새벽 타코마의 한 주차장에서 체포되었으며 1급 살인죄로 기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둘 중 누가 총으로 남씨를 살해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피어스 카운티 보안관은 나쁜 선택으로 인한 일련의 끔찍한 손실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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