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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집값 사상 최고 66만6500불


바닥 쳤던 2011년보다 30만불이상 올라
킹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도 기록

계속 치솟고 있는 시애틀의 집값이 지난 6월 다시 새 기록을 세웠다.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가 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시애틀의 단독주택 중간 가격은 66만6500불이었다. 이것은 지난 2월 최고 기록을 쉽게 깬 것이다.

특히 시애틀의 집값은 지난 1년동안 15.9퍼센트가 올랐고 지난 5년동안은 74퍼센트나 껑충 뛰었다.

이로인해 시애틀의 보통 집값은 바닥을 쳤던 2011년보다 30만불이상이나 올랐다.
시애틀 뿐만 아니라 킹카운티 집값도 연속 5개월동안 새 기록을 세우고 있고 스노호미시 카운티도 연속 2개월 새 기록으로 집값이 뛰었다.



킹카운티 집값은 지난 6월 57만3500불로 연간 14.7퍼센트가 올랐고 지난 5년동안 66퍼센트가 인상되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중간 주택 가격은 지난 6월 37만2150불이었다. 이것은 연간 8.7퍼센트가 오른 것이다.

잔 스카트 부동산 에릭 셜 브로커는 “집값 인상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현재 많은 테크 회사들이 늘어나고 많은 고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켈리 마카터 가족은 지난 8개월동안 사우스 시애틀 지역에서 집을 찾았는데 4집에서 요구 가격보다 더 많은 오퍼를 냈으나 모두 경쟁에서 져 사지를 못했다.

켈리 마카터는 “이제 집을 절대로 살수도 없을 것 같다”며 “ 도대체 경쟁으로 더 많은 돈을 내고 집을 사는 사람들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결국 지난 5월에 레이크우드/시워드 팍 지역에서 55만불짜리 집을 10만불을 더 주고 살 수 있었다.

이처럼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이유는 팔려고 나온 매물이 매우 적기 때문이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경우 지난 6월 매물은 불과 1746채였는데 이것은 지난 2015년 6월2310채에서 24.4퍼센트가 줄어든 것이다.

이로인해 스노호미시 카운티 주택 시장에서 공급은 한달 치 분밖에 없다. 주택 시장이 수요와 공급에서 균형을 이루려면 4-6개월어치 공급이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크게 공급이 부족해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것이다.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을 보면 뷰리엔/노르만디 팍 지역은 연간 36퍼센트가 뛰었다. 또 렌톤의 하이랜즈/케니데일 지역은 28퍼센트 그리고 노스이스트 시애틀은 25퍼센트가 인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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