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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카운티 집값 인상 열기 식어

[시애틀 중앙일보] 발행 2017/02/07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7/02/07 11:31


1월 시애틀 연간 2.7%... 킹카운티 6.9%
이스트사이드지역은 아직도 뜨거워

시애틀 지역의 주택 시장이 아직도 미국에서 최고로 뜨겁지만 지난 1월의 경우 다소 식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타임즈가 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킹카운티의 중간 주택 가격은 지난 1월에 1년전 같은 기간보다 6.9%가 상승했다. 이것은 지난 1년반동안 상승률이 가장 적은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주택 가격 상승률은 이보다 3배나 높았다.

주택 가격 인상은 보통 겨울철에는 열기가 식기 마련이나 이번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킹카운티 단독주택 중간 가격은 지난 1월에 52만5000불이었다. 이것은 지난 11개월 동안 가장 낮은 것이다.

특히 시애틀이 제일 낮았다. 시애틀의 단독 주택 가격은 지난 1월에 연간 불과 2.7%만 올랐다. 이것은 지난겨울 24% 연간 상승률에 비하면 매우 적은 것이다. 또 거의 3년래 시애틀에서 가장 낮은 집값 상승률이었다.

시애틀의 중간주택 가격 63만5000불은 지난여름 최고 가격에서 3만1000불이 떨어진 것이다.
특히 웨스트 시애틀과 퀸앤/메그놀리아 지역은 두자리 수로 떨어졌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시애틀 주택 가격 인상 붐에서 듣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팔려고 나온 매물은 매우 적다. 킹카운티의 경우 지난 1월말 현재 한달전보다 1600채나 매물이 적었다. 이것은 지난해 세웠던 기록보다도 더 적은 새 기록이다. 이로인해 킹카운티는 미국에서 가장 빨리 집이 팔리고 있으며 미국에서 매물 수가 2위로 가장 적다. 특히 아직도 셀러스 마켓이 되고 있으며 킹카운티 세일도 20%가 증가했다.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 지수에서 시애틀 지역의 주택 가격은 미국 주요 도시에서 가장 빨리 오르고 있다. 특히 콘도 가격이 올라 시애틀은 연간 23%가 뛰어 중간 가격이 44만불이 되었다. 시애틀 시에서 건설된 새 콘도는 대부분 임대이다. 지난주 시애틀에서 매물로 나온 콘도는 불과 130개 밖에 없다.

시애틀과 달리 이스트사이드 지역은 계속 뜨거워 중간 주택 가격은 연간 14%가 올라 79만3000불이 되었다. 퓨젯사운드 지역 다른 카운티의 경우 집값 상승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약해졌지만 계속되고 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연간 8.2%가 올랐고 피어스카운티는 11.6%, 그리고 킷삽카운티는 9.4%가 인상되었다.
조지 무어헤드 바슬의 벤트리 프로퍼티스 부로커는 “앞으로도 집값은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오를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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