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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집값 미국 최고 뛰어


5개월 연속... 1월 연간 11.3%나 올라
시애틀과 스노호미시 카운티 사상 최고

5개월 연속으로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지난 1월에도 미국에서 제일 크게 뛰었다. 또 이같은 주택 가격 인상폭은 지난 3년래 최고일 정도이다.

지난 28일 발표된 케이스-쉴러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킹, 스노호미시, 피어스 카운티를 포함한 시애틀 지역의 주택 가격은 지난 1월에 연간 11.3%나 올랐다.

이것은 미국에서 제일 많이 집값이 오른 것이다. 특히 시애틀 지역 집값은
지난해 9월이래 연속 5개월 미국에서 제일 많이 뛰고 있다.

시애틀 지역 집값은 지난 2016년 하순경에는 다소 인상폭이 주춤했으나 지난 1월에는 또 크게 뛰기 시작했다. 이같은 인상률은 지난 2014년 3월이래 최고이다.



지난 1월 미국의 연간 집값 인상률은 시애틀이 11.3%로 1위였으며 오리건주 포틀랜드가 9.7%로 2위였다. 이어 덴버 9.2%, 댈라스 8.2%, 탬파 8.1% 순이었다.

미전국적으로 집값은 5.9%가 상승했다. 이것은 31개월 만에 최고 이다. 그러나 시애틀의 인상률은 미국 인상률의 2배여서 시애틀의 주택 경기가 계속해 미국 최고로 뜨거운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미국에서 최고로 뛰고 있는 것은 팔려고 나온 매물이 적어 사려는 사람들끼리 크게 경쟁이 붙고 사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월간 가격 인상률로 볼 때는 시애틀의 월간 가격 인상폭은 0.6%로 조금 올랐다. 그러나 이것도 미국에서 2번째로 높은 것이고 미국 평균의 3배나 되는 것이다.

지난 수개월 동안 지역적으로 볼때 가격이 싼 집은 크게 집값이 뛰고 있는 반면 비싼 집들은 느리게 집값이 인상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주택 가격이 같은 추세로 모두 오르고 있다.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시애틀의 중간 단독주택 가격은 67만5000 불이었으며 이스트사이드는 83만2000 불 이었다. 이것은 모두 사상 최고 가격이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도 중간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인 41만2500불로 뛰었고 피어스 카운티는 28만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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