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집값 계속 사상 최고
스노호미시 카운티 연간 17.3% 최고 인상
시애틀 72만2000불...이스트사이드 88만불
시애틀은 3개월 연속 집값이 올라 지난 4월에 팔린 보통 주택 가격이 72만2000불로 인상되었다. 시애틀 집값은 50만불을 넘어선지 3년도 되지 않아 이제는 75만불대로 올랐다. 시애틀 중간 집값은 불과 지난 한달에 2만2000불이 올랐다.
이스트 사이드 지역은 중간 주택가격이 88만불까지 올라 이제 사상 처음으로 90만불에 이르고 있다. 이것은 연간 15만불이나 뛴 것으로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이스트 사이드 집값은 지난해 20%나 올랐다. 이것은 2013년 이래 최대 인상폭이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주택 가격도 4년래 최고로 집값이 올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집값은 지난 4월 44만불로 연간 17.3%나 뛰었다. 이것은 2013년 이래 최고 상승률이다.
킹카운티 중간 주택 가격은 지난 4월에 사상 처음으로 60만불을 돌파해 62만5000불이 되었다. 이것은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5.7%가 오른 것으로 연간 가장 많이 뛴것이다. 또 집값이 바닥으로 떨어졌던 2012년 보다는 두배 이상 오른 것이다.
피어스 카운티도 지난 3월에 처음으로 공황 전 가격으로 올랐는데 지난 4월에도 조금 올라 29만7000불이 되었다. 이것은 연간 10%가 오른것이다.
킷삽 카운티도 연간 10.3%가 올라 29만8000불이 되었다.
지난 4일 발표된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의 월간 주택 세일 통계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이미 미국에서 최고로 뜨겁지만 더욱 뜨거워지는 것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것은 팔려고 나온 집들이 크게 부족해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더 높은 가격으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 나온 집들은 사상 최고로 낮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나 줄었다.
킹카운티의 경우 지난 2011년 4월에는 8000채의 집이 매물로 나왔지만 지난 4월에는 1900채 이하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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