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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건물 마련 종자돈 10만3000불

시애틀.벨뷰 통합한국학교 14회 발전 기금 모금
국제화 시대 인재 양성 학교에 큰 성원

시애틀.벨뷰 통합한국학교(시애틀 강쥴리 교장, 벨뷰 이진아 교장)를 후원하는 한인사회의 열기가 올해에도 뜨거웠다.

어린이 날인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린우드 앰버시 수트 호텔에서 열린 통합한국학교 발전을 위한 제 14회 기금 모금의 밤에는 250여명의 학부모와 단체장, 후원 인사들이 참석해 총 10만3000불 의 성금을 모아 한국학교에 전달했다.
이승영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윤부원 한미 교육문화 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학교에 대한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사랑과 후원에 감사하다”며 “ 17년전 1996년에 설립된 후 현재 600 명의 학생들이 공부할 정도로 학교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감사했다.

또 “한국학교는 자녀들에게 한국말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역사 교육을 통해 한국의 얼과 정체성을 심어주고 있으며 국제화 시대를 맞아 꿈나무를 위한 인재 양성에 사명감을 가지고 우수한 교사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완 시애틀 총영사는 “본국정부는 교포들의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학교 발전에 수고한 교사진 에 감사했다. 또 앞으로도 한국학교가 더 융성하고 양질 교육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시애틀 총영사관도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은 한국말을 잘하지 못해 구혼이 거절당한 일도 있었다며 “한국말과 한국 문화를 배울 때 세계를 볼 수 있는 눈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교내 말하기 대회 금상 수상자인 2학년 배수아 양이 웅변으로 평창 올림픽 때 김현아와 같은 피겨스케이트 여왕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유창한 한국말을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서북미 말하기 대해 평통상 수상자인 4학년 이승진 군도 남북 통일 주제로 웅변을 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어린이 합창단의 ‘얼굴 찌뿌리지 말아요 ’ 합창이 있었으며 한국 무용과 사물놀이, 음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진행되었다.
이번 모금에서 당초 목표액 10만불을 초과한 것에 대해 윤부원 이사장은 “특히 곽종세, 곽인숙 전 시애틀 한인회장 부부가 2만불 그리고 곽정용 권사(형제교회)가 1만불을 기탁하였다”며 “곽종세씨는 후손들의 배움의 터가 되는 한국학교 자체 건물 마련에 종자돈이 되길 바랬고, 혼자사시는 곽정용 권사는 돈은 잘 써야 한다며 후손들을 위한 교육에 아름다운 성금을 주셨다”며 감사했다. (한국학교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부채춤을 추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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