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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데즈, "내가 돌아왔다"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06/22 10:51

호투에 힘입어 3-0 승리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 투수 펠릭스 허난데즈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최고의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1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레츠와의 시리즈 3 차전 경기에 선발 출장한 허난데즈 선수는 8 이닝 동안 실점 없이 안타 6개 만을 허용해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번째 경기에서 팔 부상을 입은 허난데즈 선수는 부상에서 복귀한 후에도 이전과 같은 기량을 선보이지 못해 구단의 우려를 낳았다.
이 경기에서 허난데즈는 총 9개의 삼진 아웃을 잡아내며 완벽한 볼 컨트롤을 선보여 상대 타선을 제압해 부상전의 허난데즈 선수를 연상하게 했다.

매리너스의 타선은 5회말 이치로 스즈키와 2루수 호세 로페즈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3점을 거두어 허난데즈 선수의 승리에 한 몫을 거들었다.

특히 이치로 스즈키 선수는 이 경기에서 2개의 안타를 추가해 1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진행중이다.

한편 매리너스는 22일 전 매리너스 선수 켄 그리피 Jr.선수가 이끄는 신시내티 레즈를 세이프코 필드로 불러들여 경기를 갖는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상징으로 매리너스 구단의 성장에 큰 영역을 차지했던 그리피 선수는 지난 2000년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매리너스 구장에서 경기를 갖게 된다.

22일 경기에는 선발로 예정됐던 한인 백차승 선수를 대신해 신인 좌완투수 라이안 파이라벤드선수가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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