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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미주체전 1일 폐막

3일간 열전끝에 OC 종합우승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제 14회 미주체전에서 오렌지 카운티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막을 내린 이번 샌프란시스코 미주 체전에서 오렌지카운티는 첫날 메달 밭인 수영에서 1,395점을 획득하며 선두에 나선 뒤 마지막날 야구 및 농구 경기에서도 우승을 하며 타 지회들을 압도적인 점수차로 따돌리고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시카고는 사격(539점), 육상(399점) 등에서 각각 팀성적 1, 2를 차지하며 3, 4위권을 유지하다 폐막식날 마라톤에서 남자 50대부 주영원, 60대부 김성자 선수가 우승, 종합성적 2위로 전 대회 우승팀의 체면을 유지했다.

LA는 폐막 직전까지 6∼7위권을 달리다 막판에 검도, 골프, 축구, 배드민턴 등에서 강세를 보이며 3위에 올랐다.



한편 5개 종목에 출전한 워싱턴주 대표팀은 탁구 개인전에서 이상묵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고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농구팀이 결승에서 아깝게 오렌지 카운티에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야구에서 동메달을 추가했으며 태권도에서도 2개의 동메달을 따내어 종합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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