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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너스 "갈길 바쁜데..."

토론토에 1승후 2연속 완봉패

1위 탈환에 갈길이 바쁜 매리너스가 약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발목을 잡혔다.

매리너스는 지난 20일부터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 야구장에서 열린 원정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해 선두 로스앤젤레스 에인젤스와 다시 2경기 차로 벌어졌다.

매리너스는 1차전에서 선발로 출장한 미구엘 바티스타(10승 7패, 방어율 4.32)가 5와 2/3이닝 동안 상대타선에 5개의 안타 2실점을 내주는 좋은 경기와 4회에 3루수인 애드리안 벨트레 선수가 2타점 홈런을 쳐내 4-2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보였다.
이날 승리로 매리너스에게 지난 5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조 1위인 앤젤스에 1경기 차이로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21일 열린 2차전에서 매리너스는 선발로 출장한 제프 위버(2승8패, 6.19)가 8이닝 동안 4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1실점으로 막았으나 토론토의 선발투수인 조쉬 타워스(5승6패, 4.97) 선수가 매리너스 타선을 상대로 3안타만을 허용하는 최고의 피칭을 선보여 0-1로 패했다.


조쉬 타워스는 팀 타율 .281로 아메리칸 리그의 14개 팀 가운데 3위에 올라있는 막강 타격을 상대로 4회에 호세 비드로 선수가 내야 안타로 1루를 밟기전 까지 10명의 타자를 모두 아웃을 시키기도 했다.

토론토는 2회에 외야수 버논 웰스 선수가 2루수 애론 힐스 선수의 안타로 득점해 승리를 얻기에 충분했다.

에이스 펠릭스 허난데즈(6승6패, 4.02)가 선발로 출전한 22일 경기에서 매리너스는 토론토의 로이 할러데이(11승4패, 4.15)를 상대로 또 다시 3개의 산발 안타만을 뽑아내며 0-8의 점수차로 완봉패를 당했다.
4회까지 실점없이 완벽한 투구를 선보인 허난데즈 선수는 5회에 접어들어 갑자기 컨트롤의 난조를 보여 3루수 트로이 글라우스 선수에게 3점 홈런을 내주는 등 총 5실점을 해 패전투수가 됐다.

54승 41패 전적으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매리너스는 23일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4경기를 치른다.
23일 경기에는 호라시오 라미레즈(5승2패, 5.89)가 선발 출전, 케빈 밀우드(6승8패, 5.50)와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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