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여자주니어 골픈대회
14세 한인 크리스틴 박 우승
미국골프협회 최고의 쥬니어 골프대회인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크리슨 틴 박양은 28일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하와이주 출신의 일본계 아야카 카네코(17) 선수와 열전을 펼쳐 전반 18홀에서 동점을 기록한 후 후반 18홀에서 카네코 선수의 퍼팅 난조와 자신의 안정적 경기 운영에 힘입어 3홀을 남기고 4홀차로 꺾고 역대 4번째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됐다.
크리스틴 박양은 "이번 대회 우승은 내가 기대했던 것 보다 좋은 결과로서 매우 큰 영광"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로서 박 양은 김인경(2005), 제니 신(2006)에 이어 3년 연속 한국계 선수가 우승컵을 차지하는 영광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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