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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너스 '쾌조의 3연승'

오리올스 13-8로 잡고 시리즈 '싹쓸이'

시애틀 매리너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13-8로 누르고 쾌조의 3연승을 기록했다.

9일 볼티모어 캠든야드 구장에서 열린 시리즈 3차전에서 매리너스는 1,2차전에서 폭발했던 막강 타선을 바탕으로 무려 15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오리올스를 5점차로 가볍게 누르고 시리즈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해 종반부로 치닫는 와일드 카드 레이스에서 선두에 올랐다.

매리너스의 타선은 1회부터 폭발했다.

선두타자 이치로 스즈키의 안타를 시작으로 3명의 후속 타자가 첫 타석에 1루를 밟았으며 적시타가 이어져 3점을 획득했다.



3회와 4회에 1점씩을 추가한 매리너스는 6회에 들어 다시한번 전타자가 1순하며 5점을 얻어 승리에 쐐기를 박은 후 7회와 9회에 각각 1점과 2점을 추가했다.

시애틀의 타선은 오리올스와의 3경기에서 무려 49개의 안타를 쳐내며 31득점, 1번부터 9번 타자 모두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분위기다.

매리너스의 존 맥레런 감독은 "우리에게 큰 자신감을 준 시리즈"라며 "경기내용 모든 면에서 선수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고 그 동안에 슬럼프에 빠져있던 선수들도 이번 시리즈를 통해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매리너스는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뉴욕 양키스가 모두 패해 경기 차이를 1게임으로 벌려놨다.

매리너스는 9일부터 3일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3경기를 갖는다.
선발로는 제롯 워시번(8승8패, 4.18)이 출전해 화이트삭스의 하비에르 바스퀘즈(9승6패, 3.64)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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