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6경기에서 5승 1패
플레이 오프 레이스 주도권 잡아
이로서 매리너스는 65승 50패의 좋은 성적으로 50여 경기를 남겨둔 2007년도 시즌 플레이 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매리너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3연전에서 '싹쓸이'승리를 거둔 후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의 3연전에서도 막강한 타격과 투수들의 호투에 힘입어 2승1패를 기록해 현재 서부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애인젤스에 3.5경기차로 바짝 다가섰으며 플레이오프에 합류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뉴욕 양키스와 함께 선두에 올라 남은 경기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특히 매리너스는 시즌 초반과 중반에 슬럼프에 빠졌던 베테랑 선수들이 제실력을 나타내며 팀의 분위기 상승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8백만 달러의 연봉으로 1년 계약을 맺고 매리너스에 영입된 제프 위버 선수는 초반에 기대에 못 미치는 투구내용을 선보여 구단과 팬들의 실망을 낳았으나 지난 12일 시카고 전의 6-0 완봉승을 비롯해 지난 5차례의 선발에서 기대했던 투구내용을 선보이며 슬럼프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증명했다.
또한 타격에서도 라울 이바네즈 선수와 리치 섹슨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하고 있어 얼마남지 않은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다른 구단에 비해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할 수 있게 됐다.
매리너스는 13일에 중부조 3위인 미네소타 트윈스와 3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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