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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집값 상승 '느릿느릿'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03/29 11:37

미국 다른 도시처럼 하락하지는 않아

시애틀 지역의 주택 가격은 미국의 다른 많은 도시처럼 하락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난 2년 전처럼 뜨겁게 오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Pi지가 'S & P/케이스-쉴러 홈프라이스 인데스'를 인용해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킹카운티를 비롯 피어스, 스노호미시 카운티를 포함한 시애틀 광역 지역의 집값은 지난 1월에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가 올랐다.
이것은 미국의 주요 20개 도시 중 가장 높은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기간 다른 11개 도시는 1년 전보다 오히려 집값이 떨어졌다.

그러나 시애틀 지역의 11% 주택 가격 상승은 연도별 인상 폭으로 볼 때는 2004년 10월이래 제일 낮은 인상이어서 2년 전처럼 가격이 크게 뛰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지난 1월 집값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비해 별 차이가 없어 가격 인상이 이젠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주택 가격 분석 통계에서도 킹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2006년 마지막 4분기의 집값은 3분기보다 불과 1.5% 오른 것에 그쳤는데 이것은 분기별 인상 폭에서 2004년 1분기이래 최저 인상이다.
그러나 이것은 2005년 같은 기간에 비하면 14.5%가 오른 것이었다.

시애틀 지역 집값이 현재 하락하고 있는 미국 많은 도시와 달리 그래도 계속 오른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애틀 지역의 경기가 현재 매우 좋아 많은 일자리들이 생겼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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