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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자세히 설명하며 지지 당부

제19대 SV한인회장 선거

후보자 정견 발표회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자신들의 주요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19대 SV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지난 10일 SV한인회관에서 박승남, 안상석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정견 발표회를 개최했다.

기호 순서대로 진행된 이날 정견 발표회에서 박승남 후보와 안상석 후보는 함께 출마한 부회장, 이사 후보들과 함께 자신들의 공약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했다.

박승남 후보는 ▶한인사회 네트워크 구축 ▶주류 사회로부터 기금 조성 ▶차세대 리더십 인재 양성 및 본국과의 교량역할 ▶시니어 및 한인들을 위한 사회복지 사업 확대 ▶정치력 신장 ▶소통과 화합과 재정보고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한인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열린 한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시정부 또는 카운티 정부와의 협조를 통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한인회관을 확장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부회장과 이사들이 업무 관리 시스템 확립, 진로상담 종합지원 체제 마련, 청소년 썸머캠프 개최, 창업지원 및 기금조성, 법률 고민 해결, 취업정보 제공, 문화원 프로그램 강화 등 공약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 설명했다.

이어 안상석 후보도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초석 마련 ▶샌타클라라카운티 주요 도시들과 한국과의 자매결연 추진 ▶정치력 신장을 포함한 한인들의 권익신장 ▶시니어 복지 증진 ▶저소득층 장학사업 및 교육기회 지원 ▶청소년, 청년 리더십 포럼 개최 ▶한국 문화축제 추진 ▶월드컵 한인 응원전 개최 ▶골프·축구·테니스 등 스포츠 대회 지원 ▶장애우 단체 및 행사 지원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허진옥 부회장 후보, 신동협 이사 후보도 세부 실천사항으로 한인회 영문 웹사이트 개발 및 컨텐츠 강화, 한인회관을 만남의 공간으로, 청소년 등 차세대들을 위한 문화센터 활성화, 장학금 정보제공을 비롯한 폭넓은 교육정보 제공, 주류사회와 네트워크 구성, 개인 자산관리 정보 제공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정견 발표회에는 지역 한인 60여 명이 참석해 후보들의 발표 내용을 경청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한 한인은 “두 후보의 공약이 크게 다르지 않다”며 “다음주 한 차례 더 열리는 후보자 토론회를 통해 지지자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오는 17일(토) 오후 2시 샌호세 산장식당에서 후보자 토론회를 한 차례 더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오는 24일(토) 한인회관과 로렌스 플라자에 설치하려고 했던 투표소를 효율성과 선거인 확인, 경비 절감을 이유로 로렌스 플라자 한 곳에서만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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