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모집

미주 지역서 대학원 과정 20명 선발

SF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이 재외동포는 물론 한국에 관심 있는 타민족 대학원 장학생을 모집한다.

한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해 시행하는 ‘2015 정부 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GKS)’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대학에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해 국가 간 상호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재외공관을 통해 선발되는 인원은 510명(입양인 17명 포함)으로 미주에서는 총 20명(입양인 5명 포함)을 뽑는다.

모집과정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선정한 서울대 등 66개 위탁대학에서 개설한 전 학문 분야의 석사과정(3년)과 박사과정(4년)이며, 지원자 본인과 부모가 모두 외국 국적이어야 한다. 따라서 복수국적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또 지원자는 2015년 8월 31일 기준 학사학위 또는 석사학위를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만 40세(2015년 9월 1일 기준) 미만 학생 중에서 성적 평균(GPA)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80% 이상이어야 한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취득자와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에 대해서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국에서 대학 또는 대학원에서 교환학생 등으로 재학했거나 졸업한 사실이 있으면 지원이 불가하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어학연수 1년을 포함해 석사 또는 박사과정 기간 동안 매학기 500만원의 장학금과 매월 90만원의 생활비, 일정금액의 연구비, 소정의 정착지원금, 논문 인쇄비, 건강보험료, 왕복항공료 등도 제공된다.

지원자는 오는 3월 13일까지 지원서·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추천서·서약서 등 관련 서류를 SF한국교육원(Korean Education Center·3500 Clay St. SF, CA94118))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GKS 홈페이지(www.studyinkorea.go.kr)와 SF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sf.org) 또는 전화(415)590-4058로 문의하면 된다.



최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