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국교육원, 해외 영어 봉사 장학생 모집
영어 가르치며 한국 문화 체험
‘TaLK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가르치고 배우다(Teach and Learn in Korea)’라는 뜻으로 미국, 영국 등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재외 한인 대학(원)생과 타민족 등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한국에서 1년간 농·어촌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한국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 하반기에는 해외에서 총 210명을 모집하며 SF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에서는 1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 2년 이상의 대학과정을 수료한 재학생이나 졸업생이며, 한인인 경우에는 대학 1,2학년 재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영주권을 취득하지 못한 학생도 미국에서 8년 이상 생활하며, 초·중·고등학교 교육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 가능하다.
지원 마감은 5월 8일로 ‘TaLK’ 홈페이지(www.talk.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발이 되면 왕복 항공료와 함께 한국 체류기간 동안 매월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의료보험, 숙소, 한국어 학습과 함께 한국 문화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신주식 SF교육원장은 “한류 열기로 지원자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서류 준비에 한 달 정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은 미리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SF한국교육원 (415)590-4058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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