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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SF 자이언츠로 온다

에반스 단장이 직접 나서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합류


미완의 메이저리거 이학주(사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할 예정이다.

‘베이스볼아메리카’의 맷 에디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자이언츠가 이학주를 비롯한 다섯 명의 마이너리그 선수와 계약했다고 알렸다.

이학주의 매니지먼트사도 자이언츠와의 계약을 인정했다. 이학주 에이전트는 자이언츠를 비롯해 LA다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3개 구단이 영입의사를 직접 내비쳤다.

특히 자이언츠는 바비 에반스 단장이 직접 나서 '이학주가 팀에 합류할 경우 백업 내야수 에히레 아드레안자를 논 텐더로 방출할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제시했다.



이 관계자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는 마이너리그 선수를 계약하는데 단장이 직접 나서는 경우는 드물다”며 자이언츠의 관심이 특별했다고 전했다.

이학주는 오는 2월 시작되는 자이언츠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할 예정이여 여기에 옵트 아웃 조항도 포함됐다. 6월까지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지 못하면 다시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자이언츠는 브랜든 크로포드, 조 패닉이 유격수와 2루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뒷받침할 백업 자원이 마땅치 않은 상황. 이학주에게는 빅리그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학주는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70 출루율 0.346 장타율 0.363을 기록했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램에서 뛰던 지난 2013년 수비 도중 상대 주자의 슬라이딩에 채여 무릎 부상을 입은 이후 2014시즌 복귀했지만, 탬파베이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지난해 9월 4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이학주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수준급 수비를 자랑하며 여러팀들의 관심을 받아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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