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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스, 거침없는 질주…18연승으로 기록 이어가

새크래멘토 킹스에 대승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개막 후 18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28일 오틀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20-101 대승을 거뒀다.

지난 24일 16연승으로 개막 최다연승 기록을 새로 쓴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드레이몬드 그린이 13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으로 전날 열린 피닉스 원정경기에 이어 두게임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의 간판스타인 스테판 커리(19득점 6어시스트)가 1쿼터에만 17득점을 몰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했으며, 해리슨 반스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브랜든 러시도 16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클래이 톰슨(15득점), 페스터스 에젤리(11득점 11리바운드) 등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

새크라멘토는 루디 게이(20득점 7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6승12패가 됐다.

한편, 워리어스는 오늘(30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샬롯, 토론토, 브룩클린, 인디애나, 보스턴, 밀워키를 차례로 방문해 7게임 연속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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