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lear
81.8°

2018.11.14(WED)

Follow Us

북가주 골퍼 그레이스 나 LPGA 투어 풀시드 확보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5/12/08 20:13

플로리다 Q스쿨서 2위

한국계 선수 최고 성적

LPGA Q스쿨에서 2위를 차지하며 2016년 투어 풀시드를 따낸 그레이스 나. [사진= 그레이스 나 페이스북]<br>

LPGA Q스쿨에서 2위를 차지하며 2016년 투어 풀시드를 따낸 그레이스 나. [사진= 그레이스 나 페이스북]

북가주 출신 한인 골퍼가 2016년 LPGA 풀시드를 따내며 주목 받고 있다.

주인공은 알라메다에 거주하는 그레이스 나(22·한국명 나지혜) 선수.

그레이스 나는 지난 6일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2015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5라운드 합계 11언더파 349타로 2위에 오르며 상위 20명에게 주는 2016 LPGA투어 풀 시드를 확보했다. 올해 Q스쿨에 참가한 한국계 선수로는 최고의 성적이다.

나철균·송미숙씨의 장녀인 나 양은 6살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를 시작했다. 당시 알라메다에서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던 PGA투어 제임스 한 선수의 아버지 한병일씨는 “그레이스는 어려서부터 1년 내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습장을 찾을 만큼 성실한 아이였다”고 기억했다.

이런 성실함 때문일까. 14살이던 2006년부터 5년 동안 USGA 주니어 탑 10에 계속 이름을 올렸고, 2007년에는 2명을 선발하는 미국 대표팀에 뽑혀 프랑스에서 열린 에비앙 마스터스 주니어 컵에도 출전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알라메다고교 재학 시절인 2010년에는 ‘CIF 스테이트 챔피언십’에서 우승, 미국 주니어 골프협회 AJGA가 주최하는 전국대회에서도 2위에 오르며 베이지역 스포츠 기자들이 선정한 골프부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고교 졸업후엔 남가주 골프 명문인 페퍼다인 대학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스카웃됐다. 대학리그 진출 첫해에도 기대에 부응하며 리그 ‘올해의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독차지했다.

2010~2013년 US 퍼블릭링크 8강 진출에 이어 지난해에는 US 아마추어에서도 8강에 오르며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을 쌓았다. LPGA투어 진출을 위한 토대를 잘 다져온 것.

LPGA투어 진출 소식을 접한 어머니 송미숙씨는 “충분한 뒷바리지도 못해줬는데 기대이상의 성적을 올려줘 고맙고 장하다”며 “투어에 진출해서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레이스 나 선수는 대회장인 플로리다에서 버팔로프로모션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는 등 내년 투어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늘(9일) ‘금의환향’ 한다.

최정현 기자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