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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스 오클랜드에 남아줘”

LA로 연고지 이전을 희망한 레이더스가 오클랜드에 그대로 남게 됐다. NFL 구단주들은 지난 12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찬성 30표로 세인트루이스를 연고로 하고 있는 램스의 LA 이전을 승인했다. 램스는 1946년부터 48년간 LA를 홈으로 사용하다 지난 1995년 세인트루이스로 연고를 옮겼다. 이날 구단주회의가 열린 휴스턴의 한 호텔 앞에서 레이더스 팬들이 오클랜드에 머물러 달라는 종이 피켓을 들고 연고지 이전에 반대하는 시위를 펼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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