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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리우 올림픽 본선 확정’

8회 연속 올림픽 출전 신기록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카타르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3위까지 주어지는 리우 올림픽 티켓도 따냈다. 한국은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는 브라질·독일·이탈리아도 이루지 못한 세계 최초 기록이다.

이번 대회 결승전 상대는 일본이다. 신태용 감독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팀 카타르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류승우, 권창훈, 문창진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는 29일 일본과 우승컵을 놓고 숙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한국은 경기 초반 4-4-2 전술 대신 수비에 비중을 둔 3-4-3 스리백 전술을 꺼냈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한국이 류승우(레버쿠젠)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카타르의 거센 반격에 후반 34분에는 한 골을 허용했다. 연장전으로 돌입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3분 균형이 깨졌다. 황희찬에서 시작된 패스가 이슬찬의 크로스를 거쳐 권창훈의 마무리로 연결됐다. 이어 문창진이 한 골을 더 보탠 한국은 카타르를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대표팀의 목표 ‘리우 올림픽 본선’은 이미 달성했다. 대회 전부터 신태용호의 시선은 오로지 3위 이내 입상해 리우행 티켓을 따내겠다는 각오였다.

결승은 부담을 덜고 즐기면 되는 상황이지만 상대가 일본으로 확정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결코 질 수 없는 상대다. 한국은 역대 일본 올림픽대표간 맞대결에서 6승 4무 4패로 앞서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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