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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도 부동산은 어려워

앙드레 아가시, 티뷰론 저택 3백만불 손해 보고 매매

테니스 스타이자 수백억 달러의 재산가인 앙드레 아가시도 꺼져가는 부동산 시장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북가주 최고 부촌으로 꼽히는 티뷰론에 위치한 대지 3.5에이커, 건평 1만500스퀘어의 저택을 2001년 2,300만달러에 구입해 화제를 뿌렸던 아가시는 원래 2,450만달러에 되팔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아가시는 아무도 구매 의사를 밝히지 않아 6개월전 2,100만달러로 가격을 내렸고 끝내 2,000만달러에 헤지 펀드를 운영하는 스튜어트 피터슨씨에게 집을 넘기기로 동의했다.

테니스의 여제라 불렸던 스테피 그라프와 라스베이거스에 정착한 아가시는 티뷰론 저택을 휴양지로 이용했으나 유지비용에 부담을 느껴 매물로 내놓았다고 아가시의 자산 상담가가 귀띔했다.



11개의 침실과 11개의 화장실을 보유한 아가시의 저택은 2개의 수영장과 헬기 착륙장, 그리고 골든게이트가 한눈에 보이는 테니스 코드가 자리한‘어마어마한 규모와 경치’를 자랑한다.

한편 1976년에 지어져 1990년대 중반 새 단장을 했던 아가시의 저택은‘2006년 베이지역 최고가 주택 매매’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라고 맥귀어 부동산 회사가 밝혔다.

뮤직 프로듀서 빌 그래함씨가 코테 마데라에 위치한 11에이커 대지에 세워진 주택을 2,700만 달러에 지난 5월부터 매물로 내놓았으나 적임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임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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