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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기념재단에 후원금

문 대통령 지지모임 ‘국경없는 오소리’

2만여 달러 KWMF에 전달

워싱턴타임즈에 광고 게재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모임인 ‘국경없는 오소리(Borderless Moonpa)’가 한국전기념재단(Korean War Memorial Foundation·KWMF·회장 쿠엔틴 콥)에 2만여 달러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KWMF은 20일 뉴스테러를 통해 ‘국경없는 오소리’로부터 2만900여 달러를 후원받았으며, 향후 한국전 교육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경없는 오소리’는 지난 1월 온라인 모금을 통해 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KWMF에 후원금을 전달한 것은 물론 지난 6일 워싱턴타임즈에 전면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전면광고엔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지난해 6월 미국을 방문했을 때 버지니아주 콴티코 국립 해병대 박물관 장진호 전투 기념비 앞에서 했던 기념사가 실려있다.



이번 기금 전달은 ‘국경없는 오소리’ 한 회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불과 10일 만에 한국은 물론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1400여 명의 참여로 이뤄진 것이라고 KWMF 뉴스레터는 전했다. 제안을 했던 회원은 문 대통령의 장진호 전투 기념비 앞에서 한 연설이 동기가 됐고 한국전 참전 미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것이 옳은 일이어서 시작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뉴스레터에는 한국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 새겨진 한국전 참전 미군들의 이름을 사진으로 보내준다는 소식도 실려있다. KWMF은 미 해병대 출신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네드 포니씨를 통해 사진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라드 파커 KWMF 운영담당 이사는 “한국에 가보지 못한 참전용사 가족들을 위해 한국에서 미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WMF의 자세한 활동 내용은 홈페이지(www.kwm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후원도 가능하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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