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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테러… 480여명 사상

프랑스 정부가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 테러로 15일 현재 13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349명이며 이중 96명은 중상자들로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파리 시내 바타클랑 극장에서만 89명이 사망했고, 식당과 축구경기장 등에서 총기난사, 폭발 등이 발생했으며 최소 7명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현장에서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테러에 가담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이슬람국가(IS)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소 2명은 난민들 틈에 섞여 프랑스로 잡입했다고 밝혔다.

테러가 발생한 직후 세계 각국 정상들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류에 대한 공격”이라고 전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야만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테러는 절대 용남돼서는 안 돼며 이를 위하 국제사회에 적극 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스카이 뉴스 등에 따르면 15일 프랑스 전투기들이 시리아 북부 IS의 거점 라카에에 20발의 폭탄을 투하하는 등 공습을 단행했다. 프랑스 공군이 공습한 라카에는 IS의 신병 모집처, 훈련소, 무기 저장고 등이 위치해 있다고 스카이 뉴스는 덧붙였다.

한편 테러가 발생한 14일 샌프란시스코 시청을 비롯해 영국 타워브리지,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가 프랑스 국기 색깔로 물들고 트라팔가 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열리는 등 추모분위기가 이어졌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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