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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어 저전거 전용로 ‘영구설치’

실무진 건의안, 시의회 소위 통과

토론토 한인타운 블루어 스트릿에 설치돼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영구적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토론토시의회 산하 관련소위원회는 지난해 8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영구화해야 한다는 실무진의 건의안을 찬성 4- 반대 2표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시의회 본회에서 최종 결정이 나게 된다.
조 크레시 시의원은 “시범운영를 통해 자전거와 차량 안전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며 “앞으로 시한을 두지말고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전거 동호회와 환경단체 등은 “실무진의 건의내용에 찬성한다”며 영구적 운영을 촉구했다. 그러나 지역 비즈니스업주들은 “주차 공간이 사라져 고객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다”며 “시의회는 매상 감소를 보상해 주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블루어-앤넥스 비즈니스단체측 관계자는 “오히려 손님들이 늘어나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건의안에 동의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설치된 이후 자전거족이 하루 평균 4천9백25명으로 전보다 49%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량 주행시간도 출퇴근 시간에 약 4분정도 늘어나 우려됐던 교통체증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스티븐 홀리데이 시의원은 “4분이라도 운전자 수천여명을 감안할때 불필요한 체증 현상”이라며 폐지하자고 주장했으나 표결에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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