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구입 발길 주춤
온주 투기세 도입 여파
이와관련, 25일 정부가 공개한 관련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투기세로 거둔 금액은 4천1백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1천9백여만달러는 토론토에서 징수됐으며 욕 지역이 1천3백만달러를 차지했다.
자유당정부는 지난해 3월말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집값이 30%이상 치솟자 투기세를 포함한 규제 조치를 취했다. 당시 부동산업계는 “전체 거래건수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5%로 미만에 그치고 있다”며”투기세를 지나친 조치”라고 지적한바 있다.
투기세 시행 이후 올해 3월말까지 1년 기간 토론토주택시장에서 거래건수가 40%나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집값도 평균 91만5천달러선에서 78만5천달러선으로 떨어졌다.
주정부는 자체적으로 외국인들의 주택 구입 실태를 분석하고 있지 않으나 토론토부동산위원회에 따르면 토론토의 경우 외국인의 거래건수가 이전 전체의 5.6%에서 2.5%로 낮아졌다.
부동산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이후 토론토주택시장이 위축된 것은 단지 투기세 여파만은 아니다”이라며”금리 인상과 새 모기지 규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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