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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보수당수, 총선 가도 ‘악재’

자유당 “당비 대납, 당원 대리 등록”

온타리오주총선을 2주일 앞둔 24일 더그 포드 보수당수가 보수당 후보 경선에서 자신의 측근을 밀기위해 당비를 대납하고 지지자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자유당측은 지난포드와 일부 당원들의 대화를 녹음한 물증을 제시하고 포드 당수는 사실을 낱낱히 밝혀야 한다고 몰아세웠다. 의혹의 핵심은 지난2016년 11월 이토비코 센터 지역구의 보수당 후보 경선에서 포드가 최측근인 킹가 서마를 당선시키기 위해 일부 지지자들을 모아 당비 대납과 당원 대리 등록을 해주고 이들을 투표당일 버스를 동원해 현장에 참석시켰다는 내용이다.

자유당의 데브 매튜스 선거사무장은 “녹음 내용을 전문가를 통해 확인했다”며”당비를 대신 내주겠다는 발언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포드측은 “당내 후보선출위원회가 당시 이같은 의혹을 조사해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마 후보는 도그 포드 당수의 남동생인 로브 포드가 시장으로 재임할 당시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포드 일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공개된 정당지지도 조사결과에서 신민당과 보수당을 각각 39%로 동률을 보이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반면 자유당을 21%로 2%나 하락해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 레거가 최근 실시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 자유당 지지자들중 63%가 두번째 선호정당으로 신민당을 꼽았으며 40%가 보수당에 표를 줄지 고심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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