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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7일 하룻새 ‘물폭탄’

100mm 쏟아져 곳곳서 물난리

7일 토론토에 10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물난리와 정전 사태가 일어났고 일부 노선의 전철과 지하철이 운행을 중단해 아침 출근길에 교통체증을 겪었다.

이날 아침 토론토에 걸쳐 폭우주의보를 발동한 연방환경성은 “8일(수)과 9일(목)에도 비가 내릴 확률이 매우 높다”며”10일(금)에나 햇볕이 다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하이드로에 따르면 7일 저녁 9시30분쯤 핀치 지역의 송전소가 침수돼 1만6천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가 2시간 뒤 복구됐다.

토론토경찰은 “곳곳에서 도로로 물이 넘쳐 차들이 갇혔다”며”도움을 요청한 911 신고 전화건수가 평소보다 98%나 증가했다”고 전했다.토론토교통위원회(TTC)는 “핀치-윌슨 지하철 노선에 물이 넘쳐 운행을 중단했다”며”다운타운 등 일부 지역에서도 전차가 도로 침수로 정상운행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운타운 킹 스트릿 웨스트-서드버리 스트릿이 하수구 물이 도로로 넘쳐들어 전차들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며”정상 복구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현재로는 판단하기 이르다”고 설명했다. 환경성 관계자는 “7일 하루새 쏟아진 강우량은 8월 한달간 내리는 예년치를 넘어선 이례적인 것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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