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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여파 항공요금 ‘들썩’

대한한공 한국왕복 5% 인상 전망

고유가 여파로 항공요금이 들먹이고 있다.

올해 들어 에어캐나다가 유류할증료를 큰폭 인상한 가운데 대한항공토론토지점은 한국과 미주지역에서 요금을 올려도 토론토는 억제해왔으나 점점 한계에 부딪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LA-인천간 노선의 일반석 가격을 지난 2일 올린데 이어 17일에는 “고유가의 영향으로 적자운행이 계속되고 있어 불가피하다”며 비즈니스석 티켓 가격도 5% 인상했다.

반면, 토론토지점은 구체적인 인상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여행사협회에 따르면 조만간 한국왕복 항공요금이 5% 정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협회 김치홍 회장은 17일 “이쪽도 빠르면 다음주, 늦으면 7월초에 100달러(일반석 기준 5%) 정도 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경쟁사(에어캐나다)가 유류할증료만 360달러를 올렸지만 우리는 억제해 왔다. 미국, 한국 다 올렸지만 이곳만 안 올렸다”며 “기름값 여파를 일부 반영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윤곽이 나온 것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성수기인 대한항공 한국왕복 항공권은 일반석이 2100달러, 비즈니스석이 4800달러 정도이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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