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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프두 식품가격 평균 20% 인하

국내 그로서리업계 경쟁 가열 전망

캐나다 그로서리 업계의 가격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1위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인수한 유기농 식품 체인 ‘홀푸드’는 3일부터 5백여개 품목에 걸쳐 가격을 평균 최고 20%까지 할인하는 특별 이벤트를 시작했다. 농산물과 육류를 중심으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내 3백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홀 푸드는 캐나다에선 주로 토론토를 거점으로 14개 매장을 갖고 있다. ‘홀 푸드’ 캐나다법인측은 “이번 할인 이벤트는 캐나다에도 적용된다”며”특히 특별 회원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들은 추가로 10% 할인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업계 전문가들은 “박리다매 전략을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을 평정한 아마존이 식품시장에서도 이를 되풀이 하겠다고 나선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자상거래 공룡이 치열한 식품 시장에서 판매를 촉지하고 고가 이미지를 변회시키려는 의도”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식품업계 컨설팅 전문가인 브루스 윈더는 “홀푸드의 국내 시장 점유률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업계 전체에 엄청난 여파를 몰고 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 기존 주요 그로서리 체인들이 홀푸드의 이번 조치에 대응하고 나올 경우 가격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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