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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사태 격화 여행주의보

연방외무성 “캐나다 시민권자 안전 상황 주시”

최근 홍콩 곳곳에서 범죄인 인도법(송환 법) 반대 시위가 폭력사태로 비화되면서캐나다 연방 외무성이 ‘홍콩 여행 주의보’를 발동했다.


외무성은 “홍콩사태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홍콩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30만 명이 넘는 캐나다시민권자들이 홍콩에 거주 중이다”라며 “이들의 안전을 위해 상황을 주시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10주가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이번 홍콩사태는 지난 6월 송환 법의 완전 철폐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하야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로 시작됐다. 하지만 시위대와 진압대의 충돌이 잦아지며 여러 폭력사태가 자주 발생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한 여성 시위자가 경찰이 쏜 고무탄에 눈을 맞아 실명 위기에 처했으며 이에 반발한 수천 명의 시위대가 12일 홍콩 국제공항을 점거했다. 안대를 두른 채 농성하는 시위대로 인해 공항은 전면 폐쇄됐으며 상당수의 여행객들이 발이 묶이는 불편을 겪었다.


한편 캐나다 이외에도 미국, 일본, 영국 등 20개 이상의 국가들이 홍콩 여행 주의 지역으로 선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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