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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외곽 집값 ‘두자리 수’ ↑

GO 열차 운행 늘려 ‘전망 뒷받침’

토론토 외곽으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의 집값이 두자리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온타리오주 열차시스템인 고트랜짓은 전화번호 905 지역에 15분마다 운행한다는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와관련, 최근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가 이 지역의 773곳을 대상으로 주택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베리와 구엘프, 해밀턴 등의 집값이 12~18%정도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조사 보고서에서 위원회측은 “교통이 편리해 지면 토론토를 벗어나 외곽에 집을 장만하는 발길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집값도 뛰어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례로 토론토 북부 베리지역의 경우, 출퇴근때 차대신 고트랜짓을 이용하는 주민이 급증하고 있다”며 “집값이 최소한 18% 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대중 교통이 발달된 토론토는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집값이 폭등하고 있어 고 트랜짓의 새 프로젝트에 따른 영향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토론토주택시장은 중산층마저 집장만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로인해 구입 희망자들이 외곽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토론토 집값 폭등 현상으로 첫집 구입희망자들이 광역토론토지역의 콘도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981년부터 콘도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있는 부동산전문사 어반내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까지 광역토론토지역의 미분양 콘도 유닛이 9천9백여채로 전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또 매물로 나온 콘도가 거래까지 평균 4개월정도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평균 가격도 평방피트당 746달러로 전년대비 14%나 상승했다. 어반내이션 관계자는 “콘도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올해 거래건수는 2만3천 유닛에 그칠것”이라며 “개발업체들이 콘도 붐에 맞춰 속속 신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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