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에 ‘남는 장사’
무역수지 3개월 연속 ‘흑자’
캐나다의 대 한국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모국의 캐나다 수출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연방 통계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무역 흑자액은 8억700만불로 전달에 비해 무려 3억 6천만불 증가했다.
특히 1월 한국 수출이 전월 대비 6.7%,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8.2% 증가한 5억 7300만불을 기록한 반면 한국의 캐나다 수출은 전월과 전년 대비 각각 16.4%, 13.4% 감소한 4억 5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배경에는 최근 연방 국경관리국(CBSA)이 한국산 유입식 변압기 반덤핑 재조사에 착수하고 철강 구조물에 대해 덤핑 예비판정을 내리는 등 최근 강화되는 제조업에 대한 보호무역조치의 일환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코트라는 “한국 기업들은 당국의 자료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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