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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땅’ 2·3세 교육 필요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0/04/01 11:57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의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5권을 심의회에 통과시킨 것과 관련, 토론토 한인들은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 대응안을 모색하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한국학교협회 신옥연 회장은 “우리 1세들도 독도를 잊고 사는데, 자녀들은 어떻겠는가. 모국정부와 토론토총영사관 등에서도 계속 홍보하고 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해외동포들도 독도 교육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해 10월 한얼 꿈나무 문화행사에서 배포한 달력 뒷면에 사진과 함께 ‘독도는 우리 땅, 독도는 한국 땅,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을 홍보한 바 있다.

신 회장은 “가정과 한글학교에서 자연스럽게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5월 학부모 워크숍과 8-9월 교사 학슬대회에 독도 강연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캐나다동부협의회 김관수 회장은 “일본이 초등학교 교과서를 타깃으로 한 것은 장기전으로 가겠다는 속셈이다. 한인 2세들에게 일본의 교육이 왜곡됐다는 사실을 주지시키고, 한국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달 19-21일 협의회 주최로 나이아가라에서 열린 북미주 지역 차세대 포럼에서 이기택 수석부의장으로부터 ‘영·한 한국역사’ 책 몇 권을 받았다. 독도는 역사의 한 부분이다. 한국문화진흥원이 발간한 이 책을 2·3세들에게 널리 보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백경락 토론토한인회장도 역사교육 강화에 목소리를 같이했다. 백 회장은 “과거에 대한 반성도 없이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은 정말 몰염치한 국민들이다.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해외의 한인 2세들에게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인회는 작년 10월 토론토를 방문한 서울대학교 독도레이서 팀과 함께 한인 및 주류사회에 독도를 알린 바 있다.

백 회장은 “매 행사 때마다 독도를 이슈화하는 것보다는 한인회 내에 독도포스터 등을 부착, 방문자들이 (독도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캐나다한인총학생연합회(KSAC) 이정규 회장은 “독도를 둘러싼 해묵은 논쟁에 이제는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일본의 도발에 국가차원의 강경대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외의 2·3세들이 독도를 단순히 지식이 아니라, 몸으로 알고 느끼려면 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다. 인터넷이나 미디어에서도 독도를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미자 기자 michel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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