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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사들 영어연수 ‘봇물’

한국정부의 교사해외연수 확대지원 정책에 따라 앞으로 광역토론토지역에서 영어연수를 받는 한국의 교사들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정부(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8일 우수교사 및 예비교사 1만 명에 대해 장기해외연수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교과부는 지금까지 해오던 5+1(국내 5개월, 해외 1개월) 형태의 해외연수기간을 3개월로 늘려 우수 영어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확대 지원을 통한 공교육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한국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들이 지난 6~8일 광역토론토를 방문, 영어교사들의 장기 심화연수지 및 실습학교 시설 등을 둘러보고 현지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사업방안을 논의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교과부 영어교육 관계자들은 7일 미시사가 더프린 필 가톨릭교육청(DPCDSB)을 방문해 존 코스토프 교육감 및 존 허레지닉 부교육감, 엔 메기 평생교육원장 등과 면담하고 향후 교사연수사업에 대한 일정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우선 시험사업으로 교과부 선발 중등영어교사 26명이 오는 4월4일~6월25일까지 3개월간 더프린 필 가톨릭교육청과 헐튼 가톨릭교육청(HCDSB) 관내에서 영어심화 현장실습 연수를 실시한다.

필 국제교육연합(PIEA, 담당이사 켄 고)이 주관하는 이 연수에서 교사들은 1개월간의 집중적인 언어훈련과 함께 현지 초중고교에 나뉘어 캐나다 학교현장에서 현지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실습을 하게 된다.

켄 고 이사는 “다양한 북미교육과 문화체험, 학교현장에서의 수업실습은 교사들의 언어교수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한국학교 현장에 맞는 언어교습 적용능력을 높여 공교육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2011년 하반기 31명의 중등영어교사를 같은 목적으로 파견하고 시험사업 평가 결과에 따라 향후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교육청 중등영어교사 15명이 지난 1월 4주간 영어심화 현장실습 연수를 실시하는 등 한국 초중고 영어교사들이 잇달아 광역토론토지역에서 어학연수를 받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문의: 905-257-8382/웹 사이트: www.piea.ca

(이용우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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