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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원 50% 늘려야 경제성장”

연방 자문위 권고…이민성 ‘난색’

연방자유당정부 산하 경제자문위원회가 이민정원을 현행보다 50% 늘려야한다고 촉구하고 나섰으나 존 맥칼럼 이민장관은 ‘국민들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며 난색을 나타냈다.

14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는 20일 보고서를 통해 “이민정원을 한해 45만명선까지 증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전문인력과 투자사업자 등을 적극 유치해 경제 성장을 부추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맥칼럼장관은 “제시된 증원폭이 너무 높다”며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맥칼럼 장관은 다음달 초 ‘2017년도 이민정책 보고서’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나브디프 바인스 경제개발장관은 “새 이민자를 더 많이 받아들이자는 제안에 동의한다”며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제조수출업계는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숙련인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이민정원을 확대하는 것보다는 기업들이 필요한 숙련인력을 선발해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은행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가 호주와 미국, 영국과 함계 숙련인력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민 대상 국가로 밝혀졌다.

세계은행 관계자는 “전문인력들이 캐나다등 4개국에 주로 정착하고 있다”며 “캐나다는 미국 다음으로 선호국가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인재들이 영어권 국가로 몰려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미국 정보산업의 메카인 실리콘 밸리의 경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4명중 3명이 외국태생이며 호주 서부는 의사들의 절반 이상이 이민자 출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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