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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김연아’ 세계 홀렸다

피겨요정 김연아(19·고려대 입학예정‧사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연아는 4일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시움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첫날 여자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여자싱글 역대 최고점수인 72.24점을 받았다.

기술점수 42.20점에 예술점수 30.04점을 얻어 자신이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했던 역대 최고기록(71.95점)을 0.29점 경신한 신기록이다. 김연아는 전체 출전자 36명 가운데 중간순위 1위에 올랐다. 중간순위 2위인 조애니 로셰트(캐나다·66.90점)에 무려 5.34점 앞서는 압도적 선두다.

전체 출전자 중 34번째로 출전한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 컴비내이션(연속 공중 3회전)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킨데 이어 트리플 러츠(공중 3회전) 점프까지 완벽하게 마치면서 관중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연아는 스파이럴 시퀀스에 이어진 더블악셀(공중 2회전반) 점프까지 실수 없이 마치면서 이날 예정됐던 세 차례의 점프를 모두 성공시켰다. 이로써 김연아는 2009년 첫 무대인 4대륙 대회 우승을 사실상 예약했다.

7일 프리스케이팅에서 평소 기량만 해준다면 우승은 무난할 전망이다.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점프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57.86점을 받아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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