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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내려가는 계절, 고혈압 환자 요주의

이안나 기자 anna@cktimes.net
이안나 기자 anna@cktimes.net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3/11/06  2면 기사입력 2013/11/06 07:47

노인들, 기온변화 적응 필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갔다. 겨울의 문턱에 선 늦가을 환절기는 일교차가 크고 날씨의 변화가 많아 자칫 몸의 건강 균형이 깨지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노인들이나 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갑작스런 온도변화에 의해 치명적인 증상을 일으켜 당황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년 이상의 한인들에게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가 바로 고혈압이다. 그러나 고혈압은 많은 이들이 갖고 있는 신체상태이고 그 자체가 직접적으로 생명에 위협을 주는 상황이 아니므로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다. 그러나 고혈압은 특별한 증세를 나타내지 않으면서 서서히 심장과 뇌, 신장과 같은 주요 장기에 막대한 손상을 입히기도 하며 결국 동맥경화, 심허혈성 심장병, 뇌졸중, 뇌출혈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더욱 중요시 된다. 특히 요즘처럼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고 일교차가 큰 늦가을 환절기에는 온도변화에 따른 신체적 충격을 완화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예방책이다.

익명을 요구한 노스욕의 한 한인 가정의는 “최근 중, 노년층 한인들에게 걷기 운동이 일상화된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러나 기온이 갑자기 떨어진 요즘에는 운동시 갑작스런 온도변화에 의한 충격을 완화시키도록 머리에 모자를 착용하는 등의 소홀히 여기기 쉬운 작은 일이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 지난해에도 일교차가 큰 이맘때쯤 평소 고혈압이었던 60대 초반의 한인남성이 모자를 착용하지 않고 새벽 산책을 나섰다가 갑자기 쓰러져 생명이 위험한 지경까지 이르렀던 일이 있다”고 전했다. 또 “특히 50-60대 이상의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오랜 세월 혈압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혈관이 약해지고 탄력이 떨어져 혈류가 조금만 바뀌어도 견디지 못하고 터질 수 있으며, 이같은 일은 특히 환절기나 겨울에 빈번히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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