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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얻기 힘들어진다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12/12 11:20

경기침체 및 부동산시장 냉각으로 잠재 주택구매자들이 임대 건물로 몰리면서 토론토의 임대 아파트 공실률이 뚝 떨어졌다.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는 11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3.2%였던 토론토의 공실률이 올해 2.1%로 급감하며 ‘임대주 우선 시장’으로 돌변했다고 밝혔다.

공실률은 2~3% 사이일 때 균형시장으로 간주된다. 최근 몇 년간 토론토에 콘도신축 붐이 계속되면서 임대 아파트 공실률 수치가 올라가자 일부 임대주들은 세입자 유치를 위해 내부 개조와 무료 TV 등의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그러나 집 장만을 계획한 첫 주택구매자들이 경제 불안정을 이유로 새 집 대신 임대아파트를 선호하면서 이제는 건물주들이 세입자를 고르는 형국으로 바뀌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11월 주택매매가 작년과 비교해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토론토의 2-베드룸 아파트 평균 임대료는 작년보다 1.7% 증가한 1095달러다.

윈저는 공실률 14.6%로 전국에서 공실률이 가장 높은 도시로 꼽혔다. 세인트 캐서린-나이아가라(4.3%)와 오샤와(4.2%)도 임대건물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서부 지역의 밴쿠버와 리자이나는 공실률 0.5%로 임대 아파트 얻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캘거리는 2-베드룸 임대료가 1148달러로 전국에서 아파트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로 선정됐다. 밴쿠버는 1124달러로 2위에, 토론토는 3위에 올랐다.

CMHC는 “토론토의 공실률은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치를 유지할 전망이다. 공사 중인 콘도 프로젝트들이 내년에 완공되더라도 임대주택 거주자들이 콘도 아파트로 입주할 가능성이 높아 공실률이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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