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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 주택시장 ‘불투명’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12/30 12:27

올해 내내 계속된 집값 하락으로 광역토론토 부동산시장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구입 희망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하는 목소리가 높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올 3분기(6월~9월) 동안 국내인의 순수 자산손실은 1910억달러로 집계됐다. 분석가들은 집값 폭락과 10월의 글로벌 주식시장 붕괴로 4분기에는 그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론토와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은 지난 2000년부터 8년간 호황을 누렸으나 올 초부터 위축 조짐을 보이다 10월과 11월에는 매매가 50% 이하로 뚝 떨어지면서 아예 냉각됐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는 최근 보고서에서 “GTA 집값이 하락한 것은 사실이나 아직 붕괴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11월 GTA 주택 평균 가격은 36만8582달러로 작년 38만3747달러보다는 2만달러 정도 하락했다. 그러나 2006년의 35만5727달러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12월 첫 상반기에도 GTA의 평균 집값은 36만652달러로 작년(40만4707달러)보다는 낮지만 2006년(34만3048달러)보다는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TREB가 발표한 전체 매매주택의 중간가격도 아직은 양호하다. 11월 중간가격은 31만2250달러로 작년 11월(32만5000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06년(29만8000달러)보다는 높다.

1월부터 11월까지의 연별 평균 가격 비교에서는 37만9498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37만5445달러를 초과했다.

보고서와 관련 TREB 모린 오닐 회장은 “2007년은 역대 최고의 호황이었다. 올해 성적을 작년과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리치몬드 리얼티 그룹의 아런 메타 회장은 “내년에 토론토 주택이 상승세로 돌아설지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을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만큼 시장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사고 팔 때를 잘 판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금이 주택구입의 적기다. 시장변화를 정확히 예측하는 사람은 없다. 예산을 미리 정해두었다가 집값이 그 가격대로 내려오면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로얄 레피지의 한 중개인은 “매도자들은 시장 냉각에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주택을 장기적인 최고의 투자 상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집들을 둘러보고 있다. 집을 매물시장에 내놓았으면 가능한 밝고 깨끗하게 장식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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